檢 조국 5촌조카 구속영장 청구..횡령·배임 등 혐의

이건희 기자  |  2019.09.16 06:03
조국./사진=뉴시스


조국(54)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 위기에 놓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모(36)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허위공시),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조 장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모펀드 관계자들을 상대로 증거를 인멸하게 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조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조 장관은 다시 한번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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