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유 "송가인 보며 정통 트로트 가능성 엿봐"

강남=공미나 기자  |  2019.09.16 11:55
/사진제공=소리바다


트로트가수 김소유가 송가인을 보며 전통 트로트의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김소유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싱글 '별 아래 산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송가인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김소유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미스트롯' 참가자 중 나만의 매력을 꼽자면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스트롯' 출연 전 김소유는 정통 트로트 장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특히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송가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김소유는 "(송가인과) 우리는 정통 트로트를 하기 때문에 '미스트롯'이 트로트 오디션이지만 외모나 음악이 우리와 다른 분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 고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소유는 송가인을 보며 장르에 대한 걱정을 떨쳤다. 그는 "송가인 언니를 보며 정통 트로트의 가능성을 봤다. 트로트라는 장르를 듣는 연령대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미스트롯'을 통해 정통 트로트도 젊은 연령대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유는 "오늘 가인 언니가 제 기사를 봤는지 '불렀으면 (쇼케이스에) 갔을 텐데.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여전한 우정을 전했다.

한편 김소유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별 아래 산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인 '별 아래 산다'는 슬로우 록 리듬의 트로트. 지금은 하나, 둘 사라져 가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울러 이번 싱글에는 숫자에 집착하고 남과 비교하며 진짜 행복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들의 세태를 재치 있게 표현한 '숫자 인생'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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