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김래원X공효진, 매력 넘치는 캐릭터

김미화 기자  |  2019.09.16 11:17
/사진='가장 보통의 연애' 예고편 캡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래원과 공효진이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NEW는 현실적이라 더욱 매력 넘치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재훈, 선영, 병철(강기영 분)의 출근 후와 퇴근 후 극과 극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까칠한 후회남 ‘재훈’이 회의에서 의견을 내는 모습은 광고 회사의 팀장다운 전문적이면서도 스마트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여친과의 이별을 덤덤히 극복 중인 듯해 보이지만 퇴근 후 밤새 실연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다음 날이면 수많은 통화 기록에 후회하는 흑역사를 무한 반복 중인 재훈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모습으로 짠하면서도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돌직구 현실파 선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쿨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사다난한 경험 후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은 직장에서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지는 모습과 달리 술만 마시면 아무말 대잔치인 반전 매력으로 의외의 허당끼를 발산해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재훈의 직장 동료 병철은 남의 연애사에 사사건건 신경을 쓰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퇴근 후 예측불가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의 병철은 마치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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