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위기' 안재현, 구혜선과 이혼 소송→'신서유기' 최종 고사[종합]

최현주 기자  |  2019.09.16 16:07
가수 설리, 블락비 피오, 배우 안재현이 12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안재현이 '신서유기' 시즌7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tvN 측은 16일 스타뉴스에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인 '신서유기7'에 안재현 씨와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안재현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 씨가 출연하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신서유기2'에 합류했다. 이후 시즌 3에서 시즌 6,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까지 출연하며 맹활약해 왔다.

그러나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파경 위기 이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혜선이 먼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전을 시작한 이후 두 사람은 이혼을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이에 안재현의 파경 위기 후폭풍이 거세다. '신서유기' 출연 고사 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웨딩 콘셉트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구혜선과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고 판단돼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유지됐던 광고와 콘텐츠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은 현재 이어가고 있지만 이 역시 네티즌들은 안재현의 출연을 놓고 갑론을박을 펼치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

또한 구혜선이 안재현의 외도를 언급한 이후에는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부인한 바 있다. 김슬기 소속사 눈컴퍼니 관계자 역시 "사실이 아니다.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 같은 사실은 바로 반박했다. 이어 구혜선은 지난 20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를 통해 안재현과의 협의 이혼할 의사가 없으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중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이 자신을 의심,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지난 4일에는 이혼사유로 안재현의 외도를 언급하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지난 5일 안재현은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구혜선과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구혜선은 SNS를 통한 폭로를 멈춘 상태다. 두 사람이 어떻게 논란을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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