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색한 지역언론 "PS 운명 쥔 RYU 반등, 우려 잠재워"

박수진 기자  |  2019.09.16 18:06
지난 15일 메츠전서 공을 뿌리고 있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4경기 연속 부진으로 제기된 우려를 잠재웠다."

류현진(32·LA 다저스)의 반등에 현지 언론도 반색했다. 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포스트시즌에서 해줘야 할 류현진의 역할을 되찾았다고 짚었다.

미국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메츠를 상대로 귀중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10월에 필요한 류현진의 반등"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쉽게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4경기 연속 부진을 완벽히 벗어나는 호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45에서 2.35로 떨어뜨렸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제이콥 디그롬(31·메츠)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다소 주춤했던 사이영상 레이스에도 희망을 남겼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15일 경기서는 0-3으로 졌지만, 16일 경기서 3-2로 이기며 메츠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이 매체는 "아마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메츠와 3연전은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류현진과 마무리 켄리 젠슨 등 팀의 10월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생각할 기회였을 것이다. 특히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는 4경기 연속 부진으로 인해 제기된 여러가지 우려들을 잠재웠다"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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