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중 누가 유럽 챔피언에 오를까.
별들의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된다. 오는 18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인터밀란과 슬라비아 프라하, 올림피크 리옹과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우승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UCL에선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하며 14년 만에 빅 이어를 품었다. 반면 매시즌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8강에서 토트넘에 발목이 잡혔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과 맨시티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이에 영국 '미러'는 16일 10명의 기자들이 2019/2020 시즌 UCL 우승 팀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는 박빙이었다. 맷 로우, 앤디 던, 닐 목슬리, 마크 존스 등 4명이 우승팀으로 리버풀을 꼽았다. 반면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한 기자도 존 크로스, 제임스 널시, 제임스 웰링, 마이크 월터스 등 4명이었다.
맨시티의 우승을 예상한 크로스는 "힘든 시즌이 될 거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UCL 우승을 바라보는 건 확실하다. 이는 운명이다"며 "리버풀은 4강에서 멈출 것이다. 그들은 EPL 우승이 간절하다.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건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0명의 기자 중 리버풀과 맨시티를 선택하지 않은 기자는 단 2명이었다. 코너 머레리는 토트넘의 우승을 점찍었다. 톰 홉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정상에 오를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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