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도 5억 시대...'재계약' 데 헤아, 세계 최고 주급 골키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7 07:0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골키퍼가 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가 맨유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3년까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데 헤아는 "위대한 클럽에서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은 특권이었다. 맨유에서 내 커리어를 더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진정한 영광이다"며 "내 미래는 정해졌고, 이 팀을 돕고 싶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합류한 데 헤아는 최대 2023년까지 맨유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이로써 맨유는 당분간 골키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맨유의 매력적인 제안이 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데 헤아가 35만 파운드(약 5억 1,599만 원)에서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5,285만 원) 사이의 주급을 제안 받았다. 데 헤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골키퍼가 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모두 데 헤아의 주급을 37만 5천 파운드로 명시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25만 파운드(약 3억 6,857만 원)는 세후 주급이다. 데 헤아의 기존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2억 9,485만 원)로 알려졌다.

한편, 최대 37만 5천 파운드로 예상되는 데 헤아의 주급은 맨유 최고 수준이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떠나면서, 29만 파운드(약 4억 2,754만 원)의 폴 포그바가 가장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러나 데 헤아가 재계약을 통해 맨유 No.1으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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