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질 항의' 발렌시아 선수들, 기자회견 보이콧...UEFA 징계 위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7 07:4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발렌시아 선수 그 누구도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경질에 대한 항의였다.

발렌시아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그런데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발렌시아는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만 기자회견장에 자리했다. 보통 감독과 대표 선수 1명이 자리해야 하지만, 선수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보이콧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해당 소식을 전하며 보이콧이라는 단어를 썼다. "선수들이 마르셀리노 감독의 경질에 대한 항의 표시로 기자회견 참석을 거부했다"는 내용이었다.

홀로 자리한 셀라데스 감독은 "분명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결정이다. 이에 대해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나는 선수들과 매일 이야기 한다. 그들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지만, 항상 대화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쉽게 넘길 문제는 아니었다. 발렌시아는 선수들의 기자회견 보이콧으로 UEFA 징계 위기에 놓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와 UCL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 선수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UEFA 징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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