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열애설 상대' 타투이스트 "내 이니셜 타투 해준 적 없다"

이정호 기자  |  2019.09.17 16:24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타투이스트 A씨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을 올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며 "정국과의 연인 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었다.

정국과의 관계에 대해 A씨는 "단지 친한 친구 정도"라고 해명하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국이 지인들과 거제도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된 것"이라고 덧붙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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