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노미네이션 가능"

강민경 기자  |  2019.09.17 16:48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미국 매체 '콜라이더'가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 3등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 뿐만 아니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션(지명)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각) 콜라이더는 지난 15일 막 내린 제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부분 등과 관련해 분석했다.

콜라이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완벽에 가까운 영화다. 이 한국 영화는 한 가족이 부유하고 잘 속는 가족의 삶에 자신의 삶을 침투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이 영화 주제를 다룬 봉준호는 거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생충'은 내가 본 것만큼이나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해 완벽하고 설득력이 있는 기록물이다. '기생충'은 틀림없이 현 정치 환경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했다.

콜라이더는 "콜로라도 텔루라이드 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사람들이 가장 붐볐던 영화는 '기생충'이었다. '기생충'은 현재 당연하게 여겨지는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틀림없이 노미네이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