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에서 필리핀 내 활동하는 한국 경찰 '코리안 데스크'가 한국 남성 납치 사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최 씨는 '코리안 데스크'에도 도움을 청했지만, 당시 한인 총격 사건을 다루고 있던 '코리안 데스크'는 "그거 아직 사건 확실한 거 아니잖아요? 다른 사건이 급해서 여력이 없어요"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PD수첩' 측이 '코리안 데스크'에 연락을 취해 사건 당시 왜 자세히 조사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거에 대해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뭐 어쩔 수 없죠. 몸이 한 갠데"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