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UCL 참사’ 바르사, ‘메시의 힘’ 증명할 시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7 23:17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과거의 충격을 딛고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꿈꾼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가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전망했다. 과거에 대한 지적과 왕좌 복귀를 위한 희망을 전했다.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으로 UCL 일정을 시작하는 바르셀로나로서는 지난 2시즌 동안 겪었던 악몽을 지우고 나아갈 필요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 AS로마에, 2018/19시즌 리버풀에 믿기지 않는 ‘대역전’을 허용하며 중도에 탈락했다. 2015년 6월 베를린에서 리오넬 메시가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빅이어를 들어 올린지 어느덧 5년이 돼간다.

이 매체는 “반복된 실수에서 배웠다는 것을 증명할 때”라고 이번 시즌을 바라봤다. 프랭키 데 용과 앙투안 그리즈만 등 실력파 선수 영입과 더불어 안수 파이와 카를레스 페레스 등 기대하지 않았던 젊은 피도 바르셀로나의 여정에 힘을 보탠다.

메시는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중인 메시는 일단 선수단과 함께 도르트문트로 떠났지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클럽 역사상 6번째 UCL 우승, 사비와 이니에스타 없이 메시의 힘으로 유럽 챔피언을 증명할 수 있을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UCL 시즌이 시작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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