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 파티, 16세에 '연봉 4억!'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西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7 23:1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안수 파티(16)가 FC바르셀로나와 추가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안수 파티는 지난 15일 발렌시아와 라리가 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바르셀로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1일 오사수나전를 상대로 클럽 최연소 데뷔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기세를 몰아 발렌시아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이제 16세에 불과한 그가 시즌 초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주가 상승과 더불어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17일 “지난 7월 19일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후 두 달도 채 안 돼 양 측이 새로운 장기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아스’, ‘마르카’ 등은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안수 파티가 B팀에서 계약을 갱신할 경우 연봉은 30만 유로(약 4억 원)가 된다. 연봉의 경우 매년 점진적으로 인상된다. 더불어 다른 팀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아웃 1억 유로(1,313억 원)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세에 연봉 4억. 엄청난 액수다. 그만큼 걸작이라는 증거다. 이는 다소 주춤했던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의 부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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