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룹스테이지 H조 1차전서 1-0의 승리를 거뒀다. 후반 25분 호드리고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도 승리였지만, 이강인이 UCL 본선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지난 시즌 또 다른 유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 출전했지만 유럽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외국인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로 UCL 본선에 나섰다. 발렌시아 구단 전체로 보면 5번째로 어린 나이였다.
앞서 발렌시아 선수 가운데 라울 알비올(17세 2개월·2002년 2월), 하비에르 가리도(17세 6개월·2002년 2월), 아론 니게스(17세 7개월·2006년 5월), 라파 미르(18세 5개월·2015년 11월)가 이강인보다 더 어린 나이로 UCL을 경험했지만 모두 스페인 국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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