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는 18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이 3.97에서 4.02로 상승했다.
1회 다소 흔들렸던 것이 패전으로 이어졌다. 다르빗슈는 1회초 선두타자 조시 밴미터를 중전 안타로 내보낸 뒤 조이 보토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후속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헌납했다. 1회에만 3실점한 것이다.
앞서 카일 판스워스, 케리 우드, 후안 크루즈가 8타자 삼진을 잡긴 했지만 이는 1경기가 아닌 연속된 경기에서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후 다르빗슈는 2-3으로 뒤진 5회초 2사 1,2루 상황서 수아레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컵스 타선도 산발 5안타로 2점을 내는데 그치고 말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