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동산고 선배' RYU 보는 앞에서 홈런포 폭발!

김우종 기자  |  2019.09.18 15:25
최지만(오른쪽)이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이 동산고 선배인 류현진(32·LA다저스) 앞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다저스와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홈런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6회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최지만은 바뀐 투수 바에즈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최지만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1회 1루 땅볼, 4회 헛스윙 삼진, 8회 1루 땅볼로 각각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9로 유지한 채 55타점, 49득점을 마크했다.

한편 다저스는 7-5로 승리하며 98승 54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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