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전설, “펠릭스는 호날두 후계자, 발롱도르 충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8 16:01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전설 파울로 푸트레(53)가 기대주 주앙 펠릭스(19, 아틀레티코)를 치켜세웠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무려 1억 2,700만 유로(1,665억 원)를 지출했다. 이 금액이 과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나름 잘 적응하고 있다. 프리시즌을 통해 예열했고, 지난 2일 에이바르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호흡하며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를 지켜본 푸트레는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보석인 펠릭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아틀레티코를 더 끌어올리고, 호날두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푸트레는 “펠릭스는 미래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이미 팀에서 그 힘을 증명하고 주목 받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호날두가 은퇴한 후 후임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이 분명하다. 포르투갈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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