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세젤예' 제 스스로를 기대하게 해준 작품"(인터뷰③)

이건희 기자  |  2019.09.23 11:20
이원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로 장수하고 싶다는 이원재. 그에게 '세젤예'는 대중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작품이었다.

이에 대해 이원재는 "오랫동안 연기를 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게 해줬다"며 "제 스스로가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다"고 '세젤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원재에게 각별한 작품으로 기억될 '세젤예'.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이었을까.

그는 "장모님 병원에 찾아가 시장 상인들과 고스톱을 칠 때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진수가 부족한 사위일지는 몰라도 장모님을 아끼고 좋아했던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런 모습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진수답게 위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재는 "이 드라마가 가족드라마였기 때문에 엄마와 3모녀가 하는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에 저런 집이 어딨어'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세상 어딘가에는 분명히 있는 이야기다. 가족애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종영을 앞둔 시점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후 이원재는 "끝까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가족 간에 많이들 사랑하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세젤예' 팬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제 '세젤예'와 작별을 고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이원재. 그는 연극 '해방의 서울', '고시원'이라는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어 "어떤 역할이라도 다 해보고 싶다. 다양한 역할을 오래 연기하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처럼 이원재는 누구보다 연기 열정이 뜨거운 사나이였다. 앞으로 그가 펼쳐갈 연기 인생에 관심이 모인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