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 1500탈삼진 시상식 진행

이원희 기자  |  2019.09.18 23:17
정운찬 KBO 총재와 양현종(오른쪽).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팀 투수 양현종의 1500탈삼진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는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KBO도 정운찬 총재가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양현종은 지난 8월 2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KBO리그 역대 5번째로 15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또 KIA는 "이날 양현종과 내야수 황윤호가 구단 후원업체인 키스코가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며 "시상은 키스코의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라고 전했다.

양현종은 8월 5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5⅓이닝 동안 2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3승, 평균자책점 0.51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8월 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개인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황윤호는 8월 16경기에서 27타수 13안타 5타점 4득점 타율 0.4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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