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2홈런) 11탈삼진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이 2.65에서 2.81로 치솟았다.
슈어저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지난 1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서 5이닝 3실점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조금 뒤처졌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볼 수 있었지만 좋지 않았다.
워싱턴 타선도 슈어저를 도와주지 못했다. 6회까지 무득점을 하다 7회초 트레아 터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을 뿐이었다. 결국 7회말 2사 이후 연속으로 장단 3안타를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맷 위터스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한 직후 슈어저는 태너 레이니와 교체되고 말았다.
슈어저의 부진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는 사실상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가장 앞서있고, 류현진(32·LA다저스)이 쫓아가는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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