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홈런 5실점' 슈어저, 사이영 사실상 탈락…ERA 2.81↑

박수진 기자  |  2019.09.19 05:04
19일 세인트루이스전서 피홈런 직후 아쉬워하는 슈어저. /AFPBBNews=뉴스1
맥스 슈어저(35·워싱턴)이 사실상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홈런 2방을 맞으며 5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2홈런) 11탈삼진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이 2.65에서 2.81로 치솟았다.

슈어저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지난 1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서 5이닝 3실점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조금 뒤처졌지만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볼 수 있었지만 좋지 않았다.

슈어저는 2회까지는 잘 버텼지만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미 에드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했다. 5회말에도 선두타자 맷 카펜터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은 뒤 야디에르 몰리나와 폴 데종에게 연속 진루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했다.

워싱턴 타선도 슈어저를 도와주지 못했다. 6회까지 무득점을 하다 7회초 트레아 터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을 뿐이었다. 결국 7회말 2사 이후 연속으로 장단 3안타를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맷 위터스에게 2점 홈런을 헌납한 직후 슈어저는 태너 레이니와 교체되고 말았다.

슈어저의 부진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는 사실상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가장 앞서있고, 류현진(32·LA다저스)이 쫓아가는 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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