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핫피플] 전설 레반도프스키, 뮌헨 통산 ‘249경기 200골’ 위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9 09:4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특급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가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뮌헨은 19일 홈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출항했다.

이날 뮌헨 최전방을 책임진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5분 쐐기포로 팀 대승을 견인했다. 축포였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0골 위업을 달성했다. 249경기에서 200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을 넘어 분데스리가의 산 역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몸담고 있던 2011/2012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벌서 7골이다. UCL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탄생했다. 후반 38분 필리페 쿠티뉴를 대신해 투입된 토마스 뮐러는 UCL 통산 106경기를 소화했다. 필립 람을 제치고 클럽 사상 최다 UCL 출전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뮌헨은 UCL 개막전 승리를 16경기로 늘렸고, 홈에서 20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모든 면에서 출발이 좋다. 일곱 시즌 만에 유럽 제패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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