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하필 이 때 레알 가다니..." 안타깝다는 EPL 레전드

이원희 기자  |  2019.09.19 14:22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41)가 에당 아자르(28·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퍼디난드는 19일(한국시간) 영국의 메트로를 통해 "나는 아자르가 걱정된다. 잘못된 시기에 레알로 이적한 것 같다. 레알은 나이 많은 선수들이 있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엄청난 열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들이 아자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럴 것이 레알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팀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47)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전을 만들지 못한 채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위를 마크 중이다. 시즌 성적은 2승 2무(승점 8). 리그 1위 세비야(승점 10)와 승점 2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크게 걱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레알은 언제나 우승에 도전했던 팀이다. 1위가 아니면 지적이 쏟아지기도 한다.

또 레알은 이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2019~2020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에 이어 충격적인 결과가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는 올 여름 첼시(잉글랜드)에서 레알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 레알은 아자르의 드림 클럽이다. 첼시에 있을 때부터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하지만 시즌 초반 팀 부진에 걱정이 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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