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머신' 호날두지만 "골보다 조지나가 더 좋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9 20:0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은 호날두가 최근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조지나와 섹스가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골보다 좋다고 말했다"며 과감한 제호를 뽑았다.

2016년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조지나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호날두는 지난해 넷째 아이인 알라나 마르티나를 출산했다. 호날두가 대리모가 아닌 여자친구와 관계에서 출산한 첫 아이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3명의 아이와 마르티나를 돌보며 호날두와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호날두도 자주 조지나와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지난해에는 조지나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최근 인터뷰에서도 "조지나와 언젠가 결혼할 것이다. 우리 엄마의 소원"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골도 조지나와 비교할 것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커리어 최고의 골로 레알 마드리드 시절 유벤투스를 상대로 넣은 오버헤드킥을 꼽았다.

그는 "수년간 많은 골을 넣었다. 700골 이상 기록했지만 이런 골은 없었다"며 "챔피언스리그서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마침내 아름다운 골을 넣었다"라고 웃었다. 이에 피어스 모건이 '이 골이 조지나와 잠자리보다 좋은지' 묻자 호날두는 "절대 아니다. 내 조지나와 비교할 수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사진=호날두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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