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쟁심 발동 호날두, “메시 넘으려면 발롱도르 8개 필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0 05:0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에게 경쟁심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영국 ‘britanica ITV'와 인터뷰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영원한 라이벌 메시 질문이 나왔다. 둘은 2017년까지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씩 양분한 현존 최고 선수다.

메시를 잔뜩 의식한 듯 호날두는 “메시는 축구계 전설이다. 그를 넘으려면 6, 7개... 아니 8개의 발롱도르가 필요하다. 트로피를 더 받고 싶고,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 칭찬을 늘어놨다. “그는 훌륭한 축구선수이자 사람”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친구가 아니지만, 같은 시대에서 15년을 함께 했다. 메시는 나를 더 좋은 선수가 되는데 큰 도움을 줬다. 나 역시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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