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골' 광주 하칭요, K리그2 28라운드 MVP

박수진 기자  |  2019.09.20 15:31
하칭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MVP로 2경기 연속 득점으로 광주 2연승을 이끈 하칭요(23)가 선정됐다.

하칭요는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부천과 K리그2 2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팀도 1-0으로 이겼다.

지난 27라운드 아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하칭요는 2경기 연속 골로 K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에이스 펠리페의 징계(거친 플레이로 3경기 정지) 공백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칭요로 말끔히 채웠다. 지난 주말 아산을 잡고 5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한 광주가 2연승도 성공했다.

한편, 원정에서 3위 안양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간 수원FC가 이번 라운드 BEST팀에,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장골을 포함해 총 4골을 주고받은 서울 이랜드 FC와 전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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