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신경현 子' 1차지명 신지후와 2억2천만원 계약

김우종 기자  |  2019.09.20 17:04
지난 8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은 신지후 선수가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신경현(44) 전 코치의 아들 신지후(18)와 2억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9일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 규모는 1차지명 신지후 2억 2000만원을 비롯해 2차 1라운드 남지민 1억 6000만원, 2차 2라운드 한승주 1억 1000만원 등이다.

한화 이글스는 "2020 신인 선수들이 팀의 주전급 우수선수로 성장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 이글스는 "오는 22일 오후 1시 대전 중구 부사동 소재 대전시 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2020 신인선수 11명에 대한 입단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날 신인 선수 11명은 부모 및 가족 등과 함께 입단식에 참석, 축하와 함께 프로선수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행사는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유니폼 착용 행사, 구단 임직원 상견례 등으로 진행된다.

입단식 후에 신인 선수들은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가 진행되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이동, 경기에 앞서 홈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하고 동시에 시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 2020 신인 선수들 계약 현황. /표=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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