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더 많이 쳤는데…' 끝내 나오지 않은 SK 적시타 [★분석]

인천=박수진 기자  |  2019.09.20 21:55
로맥이 20일 키움전 7회 2사 만루 상황서 외야 뜬공을 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가 상대 팀인 키움 히어로즈보다 안타를 더 많이 때려냈지만 1득점에 머물렀다. 유일한 점수마저도 적시타가 아닌 희생 플라이로 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서 1-5로 완패하며 시즌 최장인 5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산발 9안타를 쳤지만 1점을 내는데 그쳤다. SK보다 적은 8안타로 5득점한 키움과 분명 대조를 이뤘다.

그렇다고 4사구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 것도 아니었다. SK가 6개의 4사구를 얻어낸 키움보다 3개 적은 3개의 4사구를 기록했다. 쉽게 말해 누상에 비슷하게 주자가 나갔지만 키움이 더 점수를 많이 낸 것이다.

SK 입장에서는 5회와 7회 득점권 기회가 뼈아팠다. 1-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의 우전 안타 직후 김강민의 우중간 안타까지 나와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심지어 중심타선으로 향했지만 2번 한동민의 범타 이후 최정과 로맥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 타자 로맥도 7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를 끝내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비교적 쉽게 쉽게 점수를 뽑았다. 3회말 1사 만루에서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이어진 2사 만루서 샌즈가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1로 앞선 7회초 1사 2루 상황서 김하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아치를 그리며 SK의 고개를 숙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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