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UCL 1회-EPL 4회 우승 안데르손, 31세로 은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1 05:0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올리베이라 안데르손(31)이 축구화를 벗는다.

영국 ‘스포트 위트니스’는 20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터키 2부) 회장은 맨유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31세 나이로 경력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언급했다”며 은퇴 소식을 알렸다.

안데르손은 FC포르투 소속이던 2007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름을 받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총 181경기에서 출전해 9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리그컵 2회, 구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수차례 우승을 거머쥐었다. '산소탱크' 박지성의 동료로 한국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후 안데르손은 피오렌티나, 인터 나시오날, 코리티바를 거쳐 지난 시즌 데미르스포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어떤 이유로 그라운드를 떠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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