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찾던 '햄버거 누나'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ITV'에서 방송된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 시절 제대로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할 정도로 굶는 날이 많았다. 그런 호날두에게 공짜 햄버거를 나눠주던 3명의 맥도날드 직원이 있었다.
호날두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눈물 젖은 햄버거를 잊지 않았다. 은혜를 갚기 위해 해당 맥도날드를 방문했지만, 은인을 찾는데 실패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지인들에게도 물었지만 직원들을 찾지 못했다. 이 인터뷰가 내 은인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들을 우리 집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은인을 찾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진짜가 아니었다. 영국 '미러'는 21일 "맥도날드 직원을 찾는 호날두의 호소에 잘못된 여성이 반응했다"며 "모건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가 찾던 직원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모건은 "그녀는 호날두가 말한 세 명 중 하나가 아니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들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호날두 SNS, I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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