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장사리:잊혀진영웅들' 속 장사 상륙 작전, 잘 모를 듯.."

강민경 기자  |  2019.09.21 11:33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출연자 최민호, 김성철, 곽시양, 김명민 그리고 공동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 /사진=KBS 2TV '영화가 좋다' 방송화면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그리는 장사 상륙 작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아마 잘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 속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호는 "모든 사람들이 인천 상륙 작전은 알아도 장사 상륙 작전은 아마 잘 모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성철은 "772명의 학도병들을 모르니까 이들에 대한 감사함이 없다"고 했고, 곽시양도 "'이거를 잊으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힘을 보탰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공동 연출한 곽경택 감독은 "장사리는 실제로 700명이 넘는 학도병들과 기간병들이 갔다. 하지만 비밀 작전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춰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실제로 그 안에 들어가서 싸우는에 아! 정말 리얼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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