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1일 대전·사직 우천 취소... SK-한화는 22일 더블헤더

김동영 기자  |  2019.09.21 16:05
21일 대전 SK-한화전과 사직 NC-롯데전이 비로 취소됐다. 사진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21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직 경기로 예정되어 있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역시 취소다. 하루씩 밀렸다. 이에 SK-한화전은 더블헤더다.

SK와 한화는 21일 오후 5시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팀간 1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한국을 덮었다. 대전에도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3시 5분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는 22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첫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이후 두 번째 경기가 이어진다.

한화는 올 시즌 첫 번째 더블헤더다. 반면 SK는 지난 19일 홈에서 두산과 더블헤더를 펼친 후 사흘 만에 다시 하루 2경기를 치르게 됐다. 막판 만만치 않은 1위 지키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악재가 터진 셈이 됐다.·

약 30분 후인 오후 3시 33분 사직 NC-롯데전도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로 지정되어 있던 2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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