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돌풍' 임희정,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심혜진 기자  |  2019.09.21 17:47
임희정이 4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뉴스1
임희정(19·한화큐셀)이 루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만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적어냈다.

이틀 내내 선두를 달리던 김지현(28·한화큐셀)을 제치고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희정은 한 달 만에 이번 대회서 시즌 2승을 노린다.

3라운드 내내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침착하게 타수를 지켜냈다.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임희정은 7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은 지키기에 나섰다. 10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 9개 홀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2언더파를 완성했다.

그 사이 김지현은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삐끗했다. 그리고 14번홀(파3)에서 한 타를 줄여 만회하는 듯 싶었으나 1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임희정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김지현 역시 임희정과 마찬가지로 시즌 2승을 노린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할 수 있을지 최종 라운드에 관심이 쏠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롯데)은 이븐파를 기록해 김소이(25·PNS창호), 안송이(29·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 반등에 나섰던 최혜진(20·롯데)은 2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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