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대의 감독 "PO? 남은 7경기, 끝까지 도전해보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1 21:26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수원FC 김대의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는 2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대전시티즌과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38점을 기록한 수원FC는 5위 아산무궁화(승점 39)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대의 감독은 "3경기를 계속 고정 멤버로 뛰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드러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승점 1점 밖에 안 되지만,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후반 막판 아니에르 교체 투입이 신의 한수가 됐다. 김대의 감독은 "결과적으로 어시스트가 됐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로서의 역할을 더 해줘야 한다"며 더욱 분발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병오가 오랜 만에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마지막 퇴장 장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 감독은 "사실 그 (퇴장) 장면을 보지 못했다. 선수들을 진정시키는 상황이었다. 안 좋은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만나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우선, 다음 경기를 뛰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다른 선수들을 준비시켜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의 이흥실 감독이 수원FC의 미드필드진을 위협적이라 평가했다. 김대의 감독은 "대전에서 맨투맨으로 나올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 등으로 헤쳐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전보다 하루 덜 쉰 상황에서, 반응이 늦은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10명이 싸운 상황에서, 치솜의 극적이 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김대의 감독은 "상대 숫자가 많더라도, 라인을 내리다 보니 우리에게 계속 실점 위기를 맞았다. 2-2 동점이라는 결과는 치솜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각도에서 넣기가 쉽지 않다. 역전까지 못해 아쉽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는 상황을 만들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승점 38점의 수원FC는 4위 안산그리너스(승점 43)와 5점 차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7경기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김대의 감독은 "매번 올라가려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 경기하는 모습에서 하고자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선수들과 끝까지 해보고 싶다. 수장으로서 제가 더 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7경기 남았는데, 그 경기 안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끝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플레이오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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