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태완 감독, “잔류 가능한 승점 확보 원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1 21:18

[스포탈코리아=수원] 채태근 기자= 원정에서 수원 삼성과 비긴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이 상위 스플릿보다 K리그1 잔류에 더 무게를 뒀다.

상주는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에서 수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중반 김건희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이날 결과로 7위 상주(승점 40, 득점 36)는 남은 3경기에서 6위 수원(승점 40, 득점 37), 8위 포항(승점 39, 득점 35)과 치열한 상위 스플릿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태완 감독은 얼마 전 전역 후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상대 선수 김민우에 대해 “득점을 축하하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 같다. 앞날에 행운이 있길 빈다”며 덕담을 남겼다.

후반전 김민우를 거칠게 마크한 것에 대해서는 “지시는 없었다. 전반엔 (김민우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후반에 측면으로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됐다. 특별히 민우이게 강하게 하라고 한 건 없고 상대 미드필드에 강하게 하자고 한 것이다”라며 팀 전체적인 움직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후반전에 귀중한 동점골을 김건희를 향해 “작년 입대 할 때부터 기대를 했다. 부상 때문에 많이 뛰지 못했는데, 남은 리그 8경기에서 몸 건강하게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득점을 기대했다.

이어 치열한 6강 경쟁에 대해서도 “지금도 훌륭하게 생각한다. 스플릿 가기 전에 승점을 많이 얻어서 하위 스플릿 떨어져도 잔류할 수 있는 승점을 확보하고 싶다”며 상위 스플릿 가지 못하더라도 K리그1 잔류를 위해 안정적인 승점 확보를 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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