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서 1-2로 졌다. 전반 28분 해리 케인이 넣은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케인의 골을 도우며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기막힌 손흥민의 뒤꿈치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장면을 두고 영국 현지에서도 반응이 엇갈렸다. 영국 BBC 소속 축구 전문가인 디온 더블린은 "나는 손흥민의 몸 어느 부분이 오프사이드인지 진짜 보이지 않는다. 나는 완벽한 골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더구나 더블린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레스터에서 뛴 적이 있는 공격수 출신이다.
결과적으로 이 득점 취소가 토트넘에게 매우 아쉬웠다. 후반 24분 히카르두 페레이라에게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40분 제임스 메디슨에게 역전골까지 헌납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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