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도티, 어린이들 엄마 나이에 깜짝 "동생이네" [★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9.22 06:20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도티가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당황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우상 도티가 이전에 방송을 함께 했던 어린이들을 모아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그룹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도 참석했다.

식사를 마친 뒤 도티는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 주었다. 그 중 한 어린이가 '해영'이 한테 사인을 해 달라고 했고, 도티는 몇 살이냐고 물었다. 어린이가 "32살이다. 저희 엄마다"라고 하자 도티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음.. 그래.. 32살이면 오빠보다 동생이다 그지?"라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인을 무사히 잘 해주었다.

스튜디오에서 도티는 "요즘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세대 차가 느껴진다. 다 아저씨 같고 만나면 주택 청약 같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 하는테 나는 콘텐츠 같은 이야기를 해서 사실 공감대가 생기지 않아 슬프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그럼 키즈카페 같은 데가 더 편하겠다"라고 말하자 도티는 "그건 아니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말해 전현무를 무안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 도티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있으면서도 지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도티는 "아이들과 텐션을 맞추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괜찮다"고 밝혔다.

순수한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마음이 순수해진 도티가 '전참시' 멤버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는 이유를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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