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R] '전반 1분 실점+메시 침묵' 바르사, 그라나다에 0-2 충격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2 05:4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원정 부진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홈팀 그라나다는 다 실바(GK), 네바, 디아스 미구엘, 두아르테, 산체스, 아지즈, 몬토로, 에레라, 푸에르타스, 마치스, 솔다도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GK), 랑글레, 세메두, 피르포, 피케, 로베르토, 데 용, 라키티치, 그리즈만, 페레스, 수아레스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전반 1분 그라나다의 이른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에서 공 소유권을 가져온 그라나다는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피케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아지즈의 행운의 골로 이어졌다. 일격을 맞은 바르셀로나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그라나다는 전반 14분 푸에르타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라나드의 역습은 계속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중반이 지날 때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그라나다가 활발한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2분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의 패스 미스 실책을 틈타 득점을 노렸지만 그라나다의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를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바르셀로나는 쉽사리 나오지 못했다. 전반 내내 그라나다에 끌려다닌 바르셀로나는 최악의 45분을 보내며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르포 대신 파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분엔 페레즈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메시가 들어오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약간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라나다는 13분 솔다도 대신 루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집중력이 더 높은 쪽은 그라나다였다. 후반 14분 마치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그라나다는 마치스 대신 바디요를,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가 나가고 비달이 들어왔다. 후반 19분 그라나다가 추가 득점의 기회를 얻었다. VAR 판독을 통해 얻은 PK를 바디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7분 파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그라나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라나다는 에레라를 빼고 고날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결국 시간이 모두 흐르면서 그라나다의 2-0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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