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3패' 바르사, 올 시즌 5G 만에 2패 당했다

이원희 기자  |  2019.09.22 07:57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 바르셀로나.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이 충격적이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전반 2분 만에 실점한 뒤 후반 21분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32)가 교체 출전했지만 승패를 바꿀 수는 없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5경기를 치른 가운데 2승 1무 2패(승점 7)로 리그 7위를 마크 중이다. 리그 선두 세비야(승점 10)와 승점 3차가 난다. 하지만 세비야는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26승 9무 3패(승점 87)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5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는데 벌써 2패를 당했다.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5점대 평점만 해도 6명이나 된다. 앙투완 그리즈만(5.76), 루이스 수아레즈(5.91), 카를레스 페레즈(5.70), 넬손 세메도(5.93), 클레망 랑글레(5.79), 주니오르 피르포(5.54) 등이다. 메시의 평점은 6.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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