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사진=AFPBBNews=뉴스1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의 폴 조지(29)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의 하우스 오브 하이라이트는 22일(한국시간) 조지가 캘리포니아의 한 공원에서 팬들과 일대일 농구 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도전자부터 조지는 인정사정이 없었다. 화려한 개인기를 통해 첫 번째 도전자를 넘어뜨렸다. 팔로 미는 듯한 조지의 반칙성 플레이가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지는 곧바로 깔끔한 3점슛을 터뜨려 다른 어린 아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한 아이와 손바닥을 부딪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조지는 한 여자 아이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골밑을 파고든 뒤 슛을 성공시켰다. 조지는 세 번째 도전자를 상대로도 가볍게 골을 집어넣어 NBA 클래스를 증명했다. 모든 대결을 마친 뒤 조지는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지의 얼굴도 밝아보였다.
폴 조지의 확실한 팬 서비스. /사진=하우스 오브 하이라이트 캡쳐조지는 올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클리퍼스로 이적했다. 클리퍼스는 조지를 영입하기 위해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1)와 다닐로 갈리나리(31), 그리고 지명권 7장을 보냈다. 그만큼 조지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클리퍼스는 올 여름 조지를 비롯해 지난 시즌 파이널 MVP 카와이 레너드(28)를 영입했다. 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