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졸리와 이혼 고통에 술·마약·넷플릭스 중독" 고백

김혜림 기자  |  2019.09.23 07:06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파경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피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인터뷰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이혼 후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피트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내가 피하려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난 그러한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몰랐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내겐 어려운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마약, 술, 넷플릭스 중독 등 이혼의 고통을 잊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고 덧붙였다.

/AFPBBNews=뉴스1
앞서 피트는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도 "갈 때까지 가봤다. 그래서 술에 대한 특권을 스스로 내려놨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이혼 절차를 밟던 지난 2016년부터 알코올 중독자 모임에 참석했다"며 "나를 판단하지 않는 안전한 모임이다"라며 "내 추악한 면을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움을 느꼈다.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AFPBBNews=뉴스1
한편 브래드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 후 오랜 동거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하지만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실로, 녹스, 비비안, 매덕스, 팍스, 자하라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최근 장남 매덕스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 전공으로 입학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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