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최재원 "'국민 악역' 별명 생겨..행복했다"

이건희 기자  |  2019.09.23 13:50
최재원./사진제공=마다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재원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 출연한 최재원의 종영 소감과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최재원은 "드라마 중반에 합류하게 되면서 시청률도 높고 좋은 작품이라 부담도 되고 흥미로웠다. 악역인 나도진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얄밉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국민 악역', '국민 밉상' 등의 별명이 생겼지만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며 애정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를 함께한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며, 끝까지 드라마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최재원은 한태주(홍종현 분)의 새어머니인 나혜미(강성연 분)의 오빠 나도진 역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나도진은 한성 그룹을 차지하기 위해서 혜미와 함께 악행을 모의하고 저지르는 인물로 한성그룹의 후계자인 태주와 그의 아내 강미리(김소연 분) 그리고 그들을 지키려는 전인숙(최명길 분)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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