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이브' CP "'오늘밤김제동' 단점 보완한 시사프로"

여의도=윤성열 기자  |  2019.09.23 12:21
KBS 시사교양 1 이내규 CP /사진제공=KBS


KBS 1TV 새 시사 프로그램 '한밤의 시사토크-더 라이브'(이하 '더 라이브')를 담당하는 시사교양1 이내규CP가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신규 시사, 다큐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CP는 '오늘밤 김제동'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제작진도 고민이 많았다"며 "'오늘밤 김제동'을 1년 넘게 제작하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쌓인 것은 사실이다. 그 부분에서 강점으로 생각해온 것은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것은 좀 더 보완해서 프로그램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차별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CP는 "'오늘밤 김제동' 제작 당시 아쉬웠던 점을 꼽으며 "시청자와의 즉각적인 소통, 리뷰에 반응하는 게 우리의 최대 강점이었는데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제대로 구현 못한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는 좀 더 본격적으로 시청자 댓글, 문자를 프로그램에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 촬영 세트에도 시청자 댓글, 문자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큰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CP는 또한 "고정 코너들 중에 아기자기한 코너가 많다 보니 사회의 아주 핫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깊이 있게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고정 코너에 연연해 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긴급한 현안이 터질 경우 전문가와 깊이 있게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라이브'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친절하고 알기 쉽지만 동시에 깊이 있는 토크를 지향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23일 첫 방송되며, 방송인 최욱과 KBS 아나운서 한상헌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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