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자카, 주장 자리 위태...아스널 팬들 "오바메양에게 넘겨줘"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 팬들이 구단에 주장 교체를 요구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2일(현지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쉬운 승리 같은 건 없지만 승격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격렬하게 싸울 거라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아스널 팬들은 팀의 끔찍한 모습을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빌라에 3-2 역전승을 거두긴 했지만 불필요한 압박을 하는 등 불안한 수비력을 토출했다. 특히 수비 지역에서 미드필더들의 존재감은 적었다. 눈에 띄지 않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주장’ 자카는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자카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그가 주장으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라고 전했다. 지금 아스널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다. 오바메양의 활약은 모범적인 모습과 결합 되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아스널 팬들은 최근 오바메양의 16경기 16득점 소식이 공식 트위터에 올라가자 “우리의 스트라이커”, “자카의 주장 완장을 오바메양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등 오바메양의 주장 선임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