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솔샤르에 조언..."래시포드 활용법? 마네처럼 측면에 배치해야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3 19:5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용법에 대해 조언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맨유의 솔샤르 감독에게 래시포드의 경기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킨 뒤 그 역할을 래시포드에 맡겼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해당 포지션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고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당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모리뉴의 눈엔 솔샤르 감독이 래시포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다.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는 솔샤르 감독에게 “래시포드는 왼쪽 측면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사디오 마네(리버풀)처럼 말이다. 래시포드는 훌륭한 9번 공격수가 될 수 있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어 “맨유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등을 지는 플레이를 하는데 래시포드는 그런 스타일의 공격수가 아니다.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면 한 시즌에 10~12골은 가능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모리뉴는 “루카쿠가 인테르로 떠났지만 대체 선수를 데려오지 않았다. 래시포드와 안토니 마시알을 주전 공격수로 선택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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