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년 만에 '꼴찌' 확정

한동훈 기자  |  2019.09.23 22:06
NC 모창민(우)이 23일 부산 롯데전 만루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뉴스1
시즌 내내 표류를 거듭한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꼴찌'를 확정했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1-6으로 졌다.

같은 날 잠실 경기서 9위 한화가 LG를 꺾고 1승을 보태 10위는 롯데로 결정됐다.

한화는 139경기 56승 83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률 0.389를 확보했다. 롯데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54승 3무 87패, 승률 0.383다.

롯데의 마지막 꼴찌는 2004년이다. 당시 8개 구단 체제 하에서 8위를 기록했다. 10구단 체제에서는 2015년과 2016년 연속해서 8위로 내려 앉은 바 있다.

2017년 후반기 저력을 뽐내며 80승 62패 2무승부, 3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도 했었지만 상승세는 '반짝'하고 말았다. 지난해 7위로 부진했다.

올해에는 양상문 감독을 선임해 부흥을 노렸으나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양상문 전 감독은 부임 첫 해에 중도 퇴진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공필성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버텼으나 흩어진 분위기는 수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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