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한' 에메리의 옹호, "자카 계속 응원할 것...팬들은 선수 지지해야"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라니트 자카는 매우 중요한 선수며 나는 그를 응원할 것이다.”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자카를 옹호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자카는 지난 아스톤 빌라(3-2 승)와의 경기에서 아스널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에메리는 자카를 감싸줬다”라고 전했다.

자카는 아스널의 주장이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스널 팬들 사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자카 대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주장으로 선임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에메리의 생각은 달랐다. 에메리는 “우리는 선수 개개인을 돕는 서포터스가 필요하다. 사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고 발전하고 있다. 팬들이 자카를 지지해준다면 자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 장담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카는 경험이 많은 선수다. 때때로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계속 뛰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자카의 헌신은 훌륭하다. 나는 자카를 계속 응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이러한 에메리의 옹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 보인다. 최하위 왓포드를 상대로 무려 31개의 슈팅을 허용하는 등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에 현재 아스널의 모습이 만족스러울 리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