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와 쓰리썸" 데미 무어, 충격적 사생활 폭로 [월드스타이슈]

강민경 기자  |  2019.09.25 09:48
데미 무어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자신의 자서전 '인 사이드 아웃'을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전 남편 애쉬튼 커쳐 등에 대해 폭로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폭스 뉴스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자신의 자서전 '인 사이드 아웃'을 통해 성폭행 피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격동기 등에 대해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자서전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데미 무어는 15살 때 한 남성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는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날 술집에 데려갔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500달러(한화 60만 원)를 지불했다고 주장한 남자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 어머니가 나를 팔았다"고 말했다.

데미 무어는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릴 때 엄마가 마약을 팔았던 것을 기억한다. 또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생물학적으로 내 아버지가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전 남편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후 삶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쉬튼 커쳐와 자신의 사이에 제3의 여성을 끌어들여 성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 실수라고 표현했다. 에쉬튼 커쳐의 아이를 가졌지만 유산했고, 시험관 아기 시술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고 전했다.

데미 무어는 결혼 6주년을 맞았던 해에 애쉬튼 커쳐의 외도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에게 자신의 외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데미 무어는 2012년 마리화나를 피우고 이산화질소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별거 후 2013년에 공식적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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