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13승 3패' 류중일 감독 "선발 임찬규 호투, 페게로 2타점 주효"

수원=심혜진 기자  |  2019.09.26 21:49
LG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 전적 13승 3패 우위로 마무리했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고우석은 시즌 34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페게로가 귀중한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호투를 했고, 어려운 상황에서 등판한 김대현이 잘 막아줬다. 고우석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페게로의 추가 2타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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