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26점 맹폭! 고예림, 29표 중 21표 휩쓸어 MVP 등극 [★현장]

순천=한동훈 기자  |  2019.09.28 17:19
현대건설 고예림. /사진=KOVO
현대건설 고예림이 컵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8, 25-18, 20-25, 23-25, 18-16)로 꺾고 우승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 안산 KOVO컵 우승 이후 5년 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고예림이 26점을 폭발시켜 우승에 앞장섰다. 마야가 23점, 정지윤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고예림은 29표 중 21표를 휩쓸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황민경이 2표, 정지윤과 마야가 1표씩 받았다.

KGC인삼공사 외국인선수 디우프는 MIP(Most Important Player)를 차지했다. 29표 중 22표를 받았다. 준우승팀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은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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