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속옷 미착용 라이브 노출 "사고"VS"고의냐"[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2019.09.29 13:52
설리/사진=스타뉴스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노출'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설리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방송에서 헤어스타일을 가꾸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리의 이번 방송 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 됐다. 바로 방송 중 가슴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그간 상의 속옷인 브래이지어를 착용하지 않아 몇 차례 네티즌들의 질타와 응원을 동시에 받았던 그녀였다.

문제는 이번 설리의 노출은 상의 속옷 미착용으로 인해 불거졌다. 실크 소재 의상만 입고, 속옷으로는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았다. 상체를 움직이는 순간, 몇 차례 속살이 보였고, 이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신체 일부도 고스란히 방송을 보던 네티즌들에게 공개되고 말았다.

설리의 이 같은 노출 장면이 담긴 라이브 영상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삭제 된 상태다. 또 네티즌들이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에 올렸던 해당 역시 삭제되고 있다. 그러나 노출 장면을 캡처한 사진들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설리의 노출을 두고 또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설리는 수 차례 상반신 속옷인 브래지어 미착용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에는 설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단순 사고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고의"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설리의 노출 장면을 무분별하게 게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속옷 미착용이 개인의 자유인 가운데, 이를 마치 문제처럼 거듭 논란을 부추기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다.

한편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에 MC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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